11월 8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1/08 15:01

▶ 태국 정부, 올해 말 최저임금 인상 예정

(사진출처 : Thairath)

  최근 세타 총리가 태국 근로자들에게 새해 선물을 주고 싶다고 밝혔었다. 이후 피팟 노동부 장관은 정부가 연말에 최저임금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400바트를 넘지 않는 범위이고, 정부가 총선에서 공약했던 일괄 400바트 인상은 내년에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지역마다의 인플레이션 등 경제상황을 고려해 최저임금이 설정되기 때문에 지역마다 적절한 최저임금 인상 액수를 조사해 11월 17일까지 보고해, 노동부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그후 정부, 고용자, 피고용자 등 3자로 구성된 3자 임금 위원회에서 이 보고서를 검토해 12월 초에 도별로 새로운 최저임금을 정한후, 국무회의에서 승인해 결정하게 된다. 작년에는 31개도에서만 최저임금이 소폭 인상됐다.

  노동부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다음과 같이 조정되었다.

-2013년
모든 지역의 하루 최저임금은 300바트였다.

-2017년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방콕, 나콘빠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푸켓, 싸뭇쁘라칸, 싸뭇 싸콘이며, 하루 최저임금은 310바트였다.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춤폰, 뜨랑, 나콘시탐마랏, 나라티왓, 빠따니, 얄라, 라농 및 씽부리도의 최저임금은 하루 300바였다.

-2018년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촌부리, 푸켓, 라용으로 하루 최저임금이 330바트이고,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나라티왓, 빠따니, 얄라로 하루 임금이 308바트였다.

-2020년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촌부리와 푸켓으로 하루 최저임금이 336바트였고,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나라티왓, 빠따니, 얄라로 하루 임금이 313바트였다.

-2022년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촌부리, 라용, 푸켓으로 하루 최저임금이 354바트이고,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얄라, 파타니, 나라티왓, 난, 우돈타니로 하루 최저임금이 328바트였다.


▶ 태국 정부, 11월 7일부터 내년 1월까지 휘발유 소비세율 인하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2023년 11월 7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휘발유(benzine)의 소비세율을 리터당 0.15~1 바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Gasohol 91은 리터당 2.50 바트 인하, ULG 95 휘발유와 Gasohol 95는 리터당 약 1 바트 인하, Gasohol E20과 E85는 리터당 0.80 바트 인하된다.


▶ 패텅탄 프어타이당 대표 ‘소프트파워’ 입장 공개

(사진출처 : Nation TV)

  패텅탄 프어타이당 대표가 태국영화 ‘장의사(Undertaker)’ 감독으로부터 정부가 소프트파워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비난을 받은 후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한국-미국과 소프트파워 분야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띠 영화 ‘장의사’ 감독은 프어타이당에서 추진하는 소프트파워 정책에 대해 “다른 좋은 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행사에 와서 사진만 찍지 말고 실질적으로 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 조차도 소프트파워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제가 만든 영화가 소프트파워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의 9개국 진출은 모두 우리가 한 일입니다.”라고 비난했다.

  11월 7일, 패텅탄 프어타이당 대표이자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가 현재 추진하는 소프트파워는 축제, 도서, 영화, 게임, 드라마 등 11개 분야의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함이며, 모든 태국 국민이 1가족 1소프트파워 정책을 통해 발전하여 지방에서 국가, 세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한 패텅탄 대표는 한국과 미국, 유엔 대표단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하며, 소프트파워 모델인 한국은 태국을 지지하고 조언해 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만약 태국이 문제에 부딪힐 경우 최대한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교환학생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태국 학생들의 경우 미국의 높은 물가 문제가 있지만, 미국의 경우 태국에 학생들을 보내 영화 제작 등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에 태국 학생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갈 경우 미국 측의 지원이 어느 정도 있을지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เปิดมุมมอง "อิ๊งค์" หลังโดนวิจารณ์ไม่เข้าใจ "ซอฟต์พาวเวอร์"ี/Nation TV, 11.7,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v.tv/politic/37893532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캄보디아와의 분쟁 수역에서 석유 자원 공동 채굴에 대한 합의 앞당기기로 

   

(사진출처 : energynewscenter.com)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와 분쟁 수역에서 석유 자원 공동 채굴에 대한 합의를 앞당기기로 했다. 태국 정부가 타이만(Gulf of Thailand)의 중복 청구권 지역(OCA, Overlapping Claims Areas)에 대한 캄보디아와의 협상 전략 조정을 제안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석유 자원 공동 채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2001년에 체결된 양국 간의 양해각서의 틀을 조정하려 하고 있다.


▶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양국 미디어, 창조산업 도약

(사진출처 : TNN Online)

  2023 한-태 소프트파워 웨비나에 참석한 싹까웻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지원과장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킹더랜드’ 처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원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태국 작화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한태 합작으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영화 ‘랑종’도 있었다. 태국은 미디어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타일랜드디지털밸리(Thailand Digital Valley) 내 투자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타일랜드디지털밸리 4번 건물에는 디지털 콘텐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AR, VR, 게임, 애니메이션, e-스포츠 등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태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이 계속될 것이고 한국은 영화, 드라마 등에서 태국에 관한 더 많은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인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สำนักงานส่งเสริมเศรษฐกิจดิจิทัลร่วมกับ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ยกระดับอุตสาหกรรมสื่อสร้างสรรค์ไทย-เกาหลี/NNT, 1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hainews.prd.go.th/th/news/detail/TCATG2311061512134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바트화 연말까지 강세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바트화는 월요일 2개월 만에 최고치로 거래됐으며, 시장은 연준이 2024년에 금리 인하 여부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바트는 달러 대비 2.3% 약세를 보였으며, 변동성 측면에서 엔화 9.65%, 원화 9.59% 보다 낮은 8.9%를 기록했다.
 
* 태국 통화는 1월 23일 달러당 32.57바트로 최고치 기록, 10월 4일 달러당 37.24바트로 최저치 기록

  끄룽타이 은행은 관광 및 수출 부문의 높은 바트 수요와 통화 가치가 상승하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2023년 마지막 두 달 동안 바트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79529/baht-hits-two-month-hig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보건부 질병 관리국, 2022년 HIV 감염자 9,320명, 매독, 임질 환자는 14,534명이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보건부 질병 관리국은 2022년에 새로운 HIV 감염자는 9,230명이었고, 감염자 50%가 15~24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22.4%였다. 매독과 임질 환자는 14,534명으로 확인되었다.

  2019년 조사에 따르면, 마지막 성행위를 했을 때 콘돔을 사용한 사람은 80%였고, 연인과 매번 콘돔을 사용하는 사람은 40% 미만이었다.

  보건부는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을 방지하기 위해 콘돔 사용을 권장하며,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국민건강보험 서비스 일환으로 PaoTang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무료 HIV 검사를 받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개발연구소,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개발연구소(TDRI)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의 2.7~3.7%에서 2.5~3.0%로 하향 조정했다.

  태국개발연구소는 디지털 지갑 정책이 2024년 예산안 지연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면서, 예산 편성 지연이 내년 국가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은 보통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이전에 수립되지만 현 정부는 9월에야 출범하였기 때문에 4월 초 2차, 3차 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260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쑤쿰빗 64/1 도로 철판 무너지며 10륜 대형 트럭이 빠져, 심한 교통정체 발생

(사진출처 : The Standard)

  11월 8일 오전 11시 45분경 방콕 쑤쿰빗 64/1 도로에서 지하 케이블 매설 공사 현장을 덮고 있던 노면 철판이 무너지면서 현장을 주행하고 있던 10륜 대형 트럭 뒷바퀴 절반이 구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뒤를 주행하고 있던 택시와 오토바이가 트럭에 부딪히면서 택시 운전기사와 오토바이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사고 현장은 도시 철도 그린 라인(BTS 수쿰빗 선) 뿐나위티역 근처로 사고 현장 도로는 통행이 금지되어 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방콕 도청, 수도전력공사(MEA) 등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트럭 운전사인 삭몽콘(29)씨는 콘도 건설 현장에서 흙을 옮기기 위해 트럭을 운전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뒷바퀴 주변의 콘크리트 슬래브가 무너지며 자동차의 앞부분이 떠올라 깜짝 놀라서 곧바로 차에서 내렸다고 말했다. 트럭 운전사는 흙을 실을 때 무게를 재지 않기 때문에 과적 여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은 이번 사고가 과적 트럭이 통과하면서 노면 철판을 지지하고 있던 지지대가 밀려나 철판이 떨어졌다고 보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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